[서비스 탐방기] 취향을 잇는 번개장터의 NEXT STEP은?

💡 이런 내용을 담고 있어요!

- 중고 거래 플랫폼 사이에서 번개장터가 가진 경쟁력과 NEXT STEP을 위해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지 주관적인 의견을 제시합니다.

※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본 글은 PLUS X 브런치 채널에 기고된 UX·UI 분석하고 개선하기 #6 토스 증권 편의 기획 프로세스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개선안 미리 보기

💡 번개장터의 NEXT STEP은?

어릴 적 사기당할까 무섭기만 했던 중고 거래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정말 필요한 물건이 아니면 소비하지 않는 습관을 들이면서, 아직 충분히 쓸모 있는 물건들의 생명을 연장해주는 중고거래에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흔히 '중고거래'하면 생각나는 번개장터, 당근마켓, 중고나라 세 플랫폼의 중고거래 시장의 점유율은 96%라고 합니다. 이들은 중고거래라는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이지만 조사할수록 저마다의 방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중 번개장터만이 가진 강점과 더 좋은 서비스로 거듭나기 위해 개선하면 좋을 것 같은 부분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 취향 중고 플랫폼 번개장터?

분석에 앞서 번개 장터는 어떤 서비스일까요?

취향을 잇는 거래, 번개장터

가장 최근 시행한 광고에서 알 수 있듯이 번개장터는 '취향 중고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또한 이 광고와 비슷한 시기에 '브랜드 팔로잉' 기능을 도입하면서 앱 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취향'에 포커싱하고 있는 듯합니다.

번개장터 데이터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인기 브랜드, 아이템 단위로 중고거래가 이뤄지는 특이한 패턴이 발견됐다. 이것에 주목했다. 예를 들면 처음부터 '스톤 아일랜드' 브랜드의 재킷을 갖고 싶은 이용자는 해당 상품을 가지고 싶은 것이다. 애초부터 남자 외투를 찾으려고 했던 게 아니라는 의미다. ‘맨투맨’이라는 아이템을 찾는 사람은 계속 맨투맨을 검색한다. 남성 의류를 검색하는 게 아니다. 브랜드, 그리고 아이템으로 대변되는 나만의 취향이 중고거래 시장에서 존중받고 있었다. 신기했다.

기사 인용 : 「중고거래, 이젠 '아나바다' 아닌 취향 잇는 N차 거래」

실제로 사용자가 특정 브랜드의 특정 상품을 찾기 위해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것을 파악한 번개장터는 2021년 9월 이후 제품군 별로 볼 수 있는 중고 거래 상품 배치를 브랜드 중심으로 개편했습니다.

① 브랜드 팔로잉 기능을 이용해 관심 있는 브랜드의 제품만 모아볼 수 있습니다.
② AI 알고리즘을 통해 메인 화면 메뉴에 팔로우·많이 검색한 브랜드를 자동 배치하는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③ 판매자가 제품을 올리면 브랜드 별로 상품을 자동 분류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실제로 번개 장터 인기 검색어 50개 중 40개가 특정 브랜드이며 패션과 키덜트, 디지털 가전제품 카테고리 내 특정 브랜드가 전체 거래액의 80% 차지한다고 하니 말 그대로 '취향'을 사고파는 장터인 셈입니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분석하기에 앞서 번개장터가 속한 중고거래 시장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 시장분석

1. 침체된 소비심리와는 반대로 꾸준히 성장하는 중고거래 시장

코로나 19로 소비 심리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중고 거래 시장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늘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 국내 중고시장 규모는 20조 원으로 20008년 4조 원에 비해 5배 가까이 성장했고, 대부분의 중고거래가 어플로 이루어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국내 중고거래 앱 사용 현황도 늘어난 상황입니다.

2. 그렇다면 중고시장은 어떻게 성장했을까요?

중고거래 시장의 성장 동력을 살펴보았을 때, 공유 경제· 리셀 · 셀슈머 등의 변화로 중고거래에 대한 거부감은 줄고 점차 새로운 돈벌이 수단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가치관 변화가 성장에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참고: 「“혹시 당근이세요?”…‘중고’에서 나온 새로운 돈 냄새」, 「중고(中古) 거래 플랫폼의 부상과 시사점」 (하나금융연구소, 2020)

🙍‍♀️ 중고시장의 타겟

이런 가치관의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세대는 MZ세대입니다. 전문가들은 MZ 세대 중에서도 1997년부터 2010년까지 태어난 'Z세대'가 중고거래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중고거래를 본인의 신념과 취향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한편으로는 투자수단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 경쟁사 조사

중고 시장을 이끄는 타겟은 Z세대이지만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는 시작은 특정 연령대에 맞춰져 있었을지라도 현재는 비교적 전연령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반면 번개장터는 이용자의 80% 이상이 MZ세대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주요 기능이나 수익 구조를 살펴본 결과 번개장터는 취향에 맞는 상품을 쉽게 찾고 안전하게 거래하는 방향으로, 당근마켓은 지역을 기반으로 당근페이를 도입하는 방향으로, 중고나라는 수익을 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함께 제공하는 방향으로 각자의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 번개장터 분석

1. 취향에 초점을 맞추고 꾸준히 성장하는 번개장터

번개장터는 2019년 거래액 1조 원, 2020년 1조 3000원, 2021년 1조 7000억 원을 돌파하며 매년 3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연간 사용자도 1년 새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또한 단순히 온라인에서 취향을 연결하는 것을 넘어 ‘더 현대 서울’에 스니커즈를 테마로 한 오프라인 스토어를 오픈하여 취향이라는 키워드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스니커즈 온라인 커뮤니티 '풋셀', 중고 골프용품 플랫폼 '에스브릿지', 중고 의류 판매 '마켓 인유'를 인수하면서 각 상품군에 대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데요. 이런 부분에서 정말'취향'에 초점을 두고 더욱 뾰족하게 서비스를 다듬어 나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 번개장터의 타겟

앞서 언급했듯이 번개장터는 MZ세대가 이용자의 8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특히 10대가 많이 사용하는 쇼핑앱 상위권에서도 번개장터를 꾸준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런 10대들이 번개장터를 이용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번개장터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품목들만 봐도 주 이용층의 성향이 엿보인다. 번개장터가 발표한 ＜2020 번개장터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번개장터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물품은 △스타 굿즈 △모바일 기기 △스니커즈 등이었다. MZ세대에게 번개장터에서의 소비는 '쓰던 물건'을 사는 게 아니라, '취향과 개성을 드러내는 합리적 소비'인 셈이다.

출처 :「번개장터를 키운 건 팔 할이 MZ세대였다」

이제껏 정리한 것들을 살펴보면, 중고거래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 중이며 이 시장을 이끌고 있는 타겟은 MZ세대입니다. 특정 연령대에 포커싱 하지 않고 거의 전 연령대가 고루 사용 중인 다른 서비스들과 달리 번개장터는 사용자의 80%가 MZ세대입니다. 번개장터는 취향을 중요하시 하는 MZ세대의 특징에 포커스 하여 현재까지 서비스를 뾰족하게 다듬어 오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중고거래 시장에서 번개장터만이 가진 무기는 #취향 #MZ세대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번개장터가 줄 수 있는 Service Point는 무엇일까요?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중고거래 시장에서 번개장터가 이미 잘하고 있는 부분과 사용자에게 더 '취향 저격' 서비스로 다가갈 수 있는 서비스 포인트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앞서 정리한 중고거래 시장에서의 MZ세대들의 특징과 번개장터가 지향하는 바를 고려하여 정리했습니다.

위에서 최종적으로 정리한 관점에서 좋다고 생각했던 부분과 앞으로 번개장터가 MZ세대들에게 더 사랑받는 서비스가 되기 위해 개선했으면 하는 점을 별도로 생각해보았습니다.

🥰 좋았던 부분

1. 취향 기반의 홈

중고거래 서비스의 메인 페이지를 분석했을 때, 각 서비스마다 확연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정확한 알고리즘까지는 파악하기 힘들었지만 사용자로서 체감되는 정도를 나타내 보았습니다.

번개장터 : 브랜드나 상점을 팔로우하고 나면, 그 관심사를 바탕으로 비슷한 항목들을 홈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당근마켓 : 내가 자주 봤던 상품 위주로 추천해준다는 느낌을 받은 적은 없었습니다. 모든 게시물을 보여주는 느낌
중고나라 : 가장 처음 마주하는 콘텐츠가 '인기 가게의 최신 상품'인 만큼 나보다는 이용자 전체에 포커싱이 되어 있습니다.

내 취향에 기반한 상품들을 더 자주 보여주는 것은 번개장터였습니다.

2. 브랜드 팔로잉

또한 다른 서비스에는 없는 브랜드 팔로잉 기능이 꽤나 유용했습니다. 똑같이 '특정 브랜드'의 '특정 상품'을 찾고 있는 경우를 가정하고 매일 들어가서 탐색했을 때, 번개장터에서는 해당 브랜드를 팔로우해놓으니 지속적으로 특정 브랜드의 상품을 추천해주었습니다.

또한 매일 탐색하다 보니 어플을 처음 진입했을 때는 '나이키'였던 부분이 자주 찾아보았던 브랜드 '분크'로 바뀌는 디테일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번개장터는 사용자가 취향에 맞는 상품과 만날 수 있도록 적절하게 추천해주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아쉬웠던 부분

1. 처음부터 취향에 맞는 상품을 살펴볼 순 없을까요?

번개장터는 세 서비스 중 사용자의 취향을 기반으로 적합한 상품을 가장 적절하게 추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어플에 진입했을 때부터 내가 찾고 있는 물건, 내 취향의 물건을 추천해줄 순 없을까요?

앞서 10대들이 번개장터를 애용하는 이유 중 하나는 '쇼핑몰을 닮은 UI'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번개장터에 조사하면서 번개장터가 추구하는 포지션이 중고거래와 쇼핑몰의 그 중간 어디쯤이라는 느낌을 받기도 했고요. 따라서 취향이 가장 많이 반영되는' 의류'를 파는 지그재그, 온더룩 등의 서비스들을 살펴보고 어떤 식으로 사용자의 취향을 반영하고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두 서비스 모두 홈에 진입하기 전에, 본인의 취향을 선택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크게 취향 선택 - 취향 분석 결과 (쇼핑몰이든 스타일이든) - 홈 진입으로 이루어져 있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번개장터에서도 어플에 진입하기 전에 본인의 취향을 선택하게 하고 알고리즘으로 추천해준다면 번개장터가 지향하는 '취향을 잇는 거래'와 조금 더 가까워질 것이라는 가설 하에 온보딩 과정을 기획하고 디자인해보았습니다.

TO BE - 온보딩 단계 추가

① 번개장터의 인기 취향/취미 카테고리를 우선으로 노출합니다.
② 내 취향의 상품을 선택하면, 해당 상품의 브랜드 혹은 같은 카테고리에 있는 제품들 5개를 리스트에 새로 노출합니다.
③ 사용자가 선택을 완료하면 사용자가 어떤 브랜드와 상품을 선호하는지 안내하고, 해당 상품을 파는 상점을 추천합니다.

TO BE - 브랜드 팔로우

① 홈 진입 시, '내 취향 브랜드를 팔로우해볼까요?'라는 팝업으로 온보딩에서 선택했던 상품의 브랜드를 팔로우하도록 유도합니다.
② '추천상품'에서는 선택했던 상품들과 유사 상품을 노출합니다.
③ '브랜드'에서는 팔로우한 브랜드 리스트를 확인합니다.

2. 취향이 맞는 판매자(상점)와의 연결고리 강화하기

평소 빈티지 의류를 좋아해서 번개장터를 매일 이용하는 유저에게 간단하게 질문했을 때, 특정 상점을 팔로우해놓고 그곳에서 계속 옷을 구매하는 소비 형태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번개장터에서 확인하니 필요 없어진 물건을 올리는 느낌이 강한 당근마켓과 다르게 하나의 테마로 일정한 상품들을 내놓는 판매자(상점)들이 많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번개장터는 '취향'을 키워드로 사용자에게 알맞은 상품들을 적절하게 추천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충분할까요? 이전 토스 만보기 글에서 언급했듯 사용자가 매일 내가 만든 서비스에 들어온다면, 거기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당근 마켓이 동네 생활 커뮤니티나 내 주변 기능 등 일종의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계속해서 서비스를 발전시키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유저의 일상 시간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사용자들이 필요한 물건을 찾으려고 번개장터에 접속하는 것을 넘어 일상생활 중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탐색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나와 취향이 맞는 판매자(상점)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했을 때, 쇼핑몰에서 주기적으로 옷을 확인하듯 번개장터에 자주 접속할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상점 페이지를 개선해보았습니다. 우선 아쉬운 점부터 살펴보았습니다.

아쉬운 점

① 멀고도 먼 판매자 프로필...

현재 번개장터의 판매자(상점) 페이지는 다소 진입이 힘든 편입니다. 제품 페이지에서 프로필이 하단에 위치해 있어 스크롤을 해서 진입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합니다. 이는 판매자의 프로필에 상단에 위치한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과 비교했을 때도 확연한 차이가 보입니다. 판매자의 프로필을 다른 서비스처럼 상단에 위치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② 이 사람 내 취향 메이트 맞을까...?

또한 판매자 프로필을 찾아 상점 페이지에 진입해도 이 사람이 내 취향의 물건을 파는지 바로 확인할 수 없는 부분도 아쉬웠습니다. 현재 상점 정보 페이지에는 ① 별점 ② 판매상품 개수, 후기 개수 ③ 팔로우·팔로잉 ④ 상점 배지 등 소비자가 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이 상점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 '안전'에 대한 정보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신고 이력이나 판매 내역을 확인하여 이 사람의 신뢰도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점 페이지에 진입했을 때 보이는 모든 정보가 안전에 관한 것일 필요는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번개장터가 '취향'을 잇는데 더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니만큼 상점 페이지에 진입했을 때 상품을 바로 노출시켜 팔로우를 유도하고, 취향이 맞는 사람과 이어주고자 하였습니다.

개선해보기

온보딩 과정과 마찬가지로 쇼핑몰의 상점 페이지를 분석했을 때 일반적으로 상단에 상점의 정보가 있으면서 하단에 바로 상품이 보이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적용시켜 상점 페이지를 다음과 같이 개선하였습니다.

AS IS / TO BE - 상품 정보도 제공하고, 상품도 보여주고

① 상점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기능들을 상단에 우선 배치하면서도, 하단에는 상품의 일부를 보여주는 방식을 생각했습니다.
② 이를 통해서 사용자는 상점 페이지에 들어왔을 때, 판매자에 대한 정보와 상품에 대한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③ UI의 경우는 어플 전체에 통일감을 주기 위해 새로운 UI를 생각하기보다는 기존 마이페이지를 참고하여 제작해보았습니다.

TO BE - 취향에 더욱 포커싱

이 부분은 현재 번개장터에는 없지만, 취향이라는 부분에 더 초점을 맞추기 위해 추가하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①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이 판매자(상점)에서 구매를 했는지 알려줌으로써
② 판매자는 상점만의 정체성도 확보할 수 있고
③ 소비자는 본인과 비슷한 취향의 제품을 올리는 판매자(상점)인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리라 판단했습니다.

TO BE - 탭으로 바로 이동

① 페이지 하단에 판매 상품, 후기, 문의, 상점 정보 네 가지 탭을 구성했습니다.

스크롤하지 않고도 해당 정보에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기존에는 스크롤 방식이었던 페이지를 탭으로 나누어보았습니다.

마치며

이번 기회에 멀리서 볼 땐 비슷했던 중고거래 플랫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고, 서로 추구하는 방향이 굉장히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개선을 해야겠다'라고 생각하며 서비스를 살펴보다 보니, 조금 더 꼼꼼하게 서비스를 살펴보며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작년 개편 이후로 번개장터가 앞으로 취향을 잇는 플랫폼으로서 어떤 식으로 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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